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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떻게 은퇴계획을 세워야 하나?

2019 새해 아침을 맞았다. 달라진 것 하나도 없는데 사람들은 날짜에 선을 긋고 새해라고 하며 매일 똑같이 떠오르는 해를 제일 먼저 맞이하며 새로운 각오를 해 보겠다고 저 높은 산으로 또는 바다에서 찬란하게 떠오르는 새해의 첫해를 맞이하겠다고 여러 모양으로 마음의 준비를 한다. 이렇게 자연은 변함이 없는데 우리들의 육체는 해를 넘기며 하루하루가 다른 것을 피부로 느낀다. 

새해 첫 소식으로 지인의 갑작스런 병원행을 알려 왔다. 다름이 아니라 그분은 아직도 건강에 자신하며 육체는 65세를 향하고 있지만 젊은 사람들 못지않은 체력을 가졌다고 자부하며 아직도 일에 대한 의욕으로 충천해 있었던 분이었다. 

대부분 그 나이의 가정들을 보면 주로 남자분들이 아내를 위해 운전을 해 주며 경제 및 서류관계 일들을 남자분들이 다 알아서 하시는 가정이 제법 많다. 그러나 갑작스런 쓰러짐으로 계획을 하셨던 은퇴계획은 아직 시작도 안 한 상태라 그동안 남편만 의지하고 살던 분이 혼자 감당해야 할 짐이 되었다. 

글쎄 몇 살부터 은퇴 계획을 세워야 하나? 정말 개인들마다 너무 다르다. 나라에서는 65세부터 정부에서 시니어 보조 받는 것들을 받게 하고 있으나, 트럼프 대통령 같은 사람은 70세에 대통령 일을 시작하였고, 지금 엘리자베스 와렌이 69세의 나이에 대통령에 도전해 보겠다고 도전장을 냈다. 과연 나라면 그 나이에 그런 도전장을 낼 만큼 젊은 마음을 가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은퇴를 당장 안 하더라도 우선 미국인들의 은퇴에 있어 고려되어지는 것들은 아래와 같다.  

돈이 있는 분들은 세금으로 은퇴자금이 자꾸 뺏기는 것을 회피하기 위해 세금혜택이 많은 플로리다 주를 제일 선호한다. 시니어들의 가장 공통적으로 겪는 관절염이나 건강을 우선시 한다면 건조하고 더운 곳이 훨씬 몸이 덜 아프게 하고 시니어 병원시스템이 잘 되어 있는 애리조나 주 같은 데를 선호한다. 세금혜택은 플로리다보다는 못하지만 그래도 괜찮다고 한다. 그리고 은퇴자금이 빡빡한 분은 세금혜택도 있으면서 생활비가 적게 들고 날씨도 여기보다는 따뜻한 조지아 주를 선호한다고 한다. 이런 것들이 미국 분들의 은퇴마을의 선호도 이지만 한국분들은 여기다 두 가지를 더 추가 하시는 분이 많다. 

아무래도 한국음식이 더 나이들 수록 그리워지니 한국음식이 가능한 곳을 선호하다 보니 한인 커뮤니티가 좀 가깝게 있으면 좋겠다고 한다. 그래서 캘리포니아의 따뜻한 곳으로 가시는 분들은 그런 점에서 많이 유리하다고 한다. 하지만 은퇴세금에 대해서는 거의 배려가 없다. 

그 다음 은퇴 시 고려되어지는 것은 자식들 있는 곳으로 옮기고 싶어 한다. 손자들을 봐 주며 라이드도 해 주며 또 다시 자식들을 도우며 또 인생 별거 있나 자식들 얼굴 한번이라도 더 보는게 사는 보람이지 하며 제 2의 인생을 자식들 가까운 곳으로 은퇴계획을 세우신다. 

내 나이가 어때서 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아무튼 당장 은퇴를 하시는 것이 아니더라도 끊임없이 신중하게 생각해 보고 컨설팅을 받아 두는 것에는 결코 아직 이르다고 할 수 없다. 본인들이 시티 라이프스타일인지, 아니면 호젓한 조용한 곳을 택할 것인지…. 어떤 분은 은퇴마을로 들어가 편안한 점도 있지만 젊은이들하고 섞여 사는 것을 더 선호한다. 젊은이들을 바라만 봐도 자기도 엔돌핀이 돈다고 하니 말이다. 

문의 (703)975-4989 
<수잔 오 자이언트 부동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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