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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폐렴’ 비상,공항검색 강화

중국 우한에서 발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유엔 세계보건기구(WHO)는 22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회의를 열고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다.

‘우한 폐렴’으로 현재(22일) 중국에서만 440명이 감염되고 9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미국에서는 지난 21일 워싱턴주 시애틀 공항에서 중국 우한을 방문하고 돌아온 여행객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단순 접촉만으로도 감염되는 만큼 초기에 막지 못하면 광범위하게 확산될 위험이 있어 일단 공항에서 중국 여행객들을 중심으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아틀란타, 뉴욕,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LA 공항에서 검사를 실시하고 있지만 버지니아 덜레스 공항에서는 아직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