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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가져온 변화

과연 올해는 또 얼마나 많은 변화가 우리 생활에 찾아올까?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올해의 1월 달력을 넘겼다. 아침에 일어나 창문을 여니 눈으로 뒤덮인 아름다운 모습에 공연히 마음이 여유로워지고 계속되는 추운 날씨로 그 예쁜 눈들이 바로 녹지 않고 오래도록 그 고운 모습을 선사하며 뭔가 속삭이는 것 같다. “조금만 더 참아, 이제 곧 괜찮아질 거야”라며 정신없이 세상 속에서 질주하며 사는 우리들에게 쉼표가 필요했다고 얘기하는 것 같다.

요즘 달라진 세상을 피부로 느끼는 것은 무엇보다도 모든 것이 온라인 구매로 인한 배달이 가속화될 것이란다. 어떻게 하면 좀 더 정확하고 효과적이면서도 안전하게 배달이 될지를 집중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중이다. 그중에 하나가 벌써 시중에 시행되고 있는 것이 이제 그로서리가 그냥 그로서리 역할만하는 게 아니라 배달할 물건을 집 근처의 그로서리 가게로 배달 장소를 선택하면 거기에 물건을 배달하고 그 보관 박스를 열 수 있는 패스워드를 오더한 사람에게 전달한다. 우체국 메일박스는 자기 고유의 메일박스가 있지만 이것은 그 배달 물건의 사이즈에 따라 보관함에 보관해주고 그 박스번호와 비밀번호를 나중에 오더한 사람에게 건네준다. 그러면 퇴근하면서 아니면 그로서리 쇼핑하면서 그 물건을 찾아오면 된다. 그러니 그로서리 한쪽에 배달 물건 보관 장소가 점점 크게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변화가 예상된다.

이렇게 배달 위탁 장소로 활용되고 있는 것들이 그로서리뿐만 아니라 기타 Walmart, CVS나 WALGREENS도 이미 시행되고 있고 아마 다른 비즈니스하는 사람들도 스페이스가 있으면 이렇게 셋업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마치 지금 스토리지 비즈니스가 폭발적으로 늘어 가고 있는 것처럼, 이것도 하나의 단독 비즈니스로 개발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하루가 다르게 우리에 생활은 변화되고 우리는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너무도 잘 적응하고 새 세상을 열어 가고 있다.

지금은 스토리지 비즈니스가 한창 번창하고 있는데, 과연 그 비즈니스가 계속 번창 할까 하는 약간의 의구심이 드는 요즘이다. 지금 젊은이들의 트랜드는 이사를 가더라도 이삿짐이 그리 많지 않다. 웬만한 것은 다 팔고, 공짜로 주고, 버리고 새로운 장소에 가서는 새것으로 준비하는 경향이 많다. 그래서 그런지 가구들은 절대 비싼 것을 사지 않고 싫증나면 버릴 수 있는 것들로 자기의 개성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자기만의 아이디어로 색다르게 꾸밀 수 있는 종합 조립식들을 좋아한다. 

우리 세대들은 젊어서 한번 장만한 가구들은 싫증이 나도 잘 바꿀 수가 없었던 것 가장 큰 이유는 첫째가 비싸게 주고 샀기에 아마 은퇴해서까지 젊어서 장만한 가구들을 계속 쓰시는 분들이 제법 많다. 특히 다운사이징을 도와드릴 때 가구나 소품들이 좋은 것이니 자식들에게 가지고 가라해도 자식들은 하나같이 NO WELCOME이다. 거기다 요즘은 웬만한 것들은 사진부터 시작해서 다 온라인 클라우드에 보관한다. 클라우드라는 것은 눈에 보이지도 않고 만질 수도 없지만 모든 자료들이나 서류들은 거기다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기에 지금 우후죽순으로 계속 지어지는 스토리지 비즈니스가 한번은 서리를 맞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더욱이 지금 코로나로 재택근무가 늘어나면서 집에서 컴퓨터로 일하는 것이 전혀 일의 능률에 지장을 주지 않기에 코로나가 끝나더라도 그렇게 계속해서 변화되고 늘어날 추세이다.

그럼 그 많은 가족들이 집에서 일하려면 자기만의 스페이스가 필요하니 당분간 집은 더 큰 사이즈가 요구될 것이다.

문의 (703)975-4989 
<수잔 오 자이언트 부동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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