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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임대 시장 2달 연속 상승세

미국인은 COVID-19 전염병의 결과로 낮아진 임대료를 내고 있지만, 저소득 세입자들은 오히려 인상된 임대료를 지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Zillow가 이번 달에 발표 한 데이터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렌탈 시장이 COVID-19 펜데믹으로 인한 침체에서 반등 하는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2월에 전국 수준의 일반 임대료는 전년 대비 0.4 % 증가했다고 부동산 회사는 보고했다. 이는 전국 수준의 임대료가 두 달 연속 올랐음을  나타낸다.

COVID-19 이후  임대 시장에 불어 닥친 불황이 아직도 지속적되고 있지만  백신등의 효과로  COVID-19 환자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공격적인 부양책 등으로 인해 빠르게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주택 임대 시장도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이 임대 시장위 회복세는 임대료가 비싼 지역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이지만 상대적으로 저렴한 지역은 제외 됐다고 Zillow 이코노미스트 Arpita Chakravorty 는 보고서에서 밝혔다.

임대료가 가장 많이 감소한 시장은 보스턴 (-5.6 %), 샌프란시스코 (-5.2 %), 뉴욕 (-4.3 %)순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이 도시 내에서도  비싼 지역을 중심으로  임대료 감소폭이 큰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에서 가장 부유 한 지역은 2 월에 임대료가 전년 대비 11.6 % 하락했으나, 도시에서 가장 저렴한 지역은 같은 기간 동안 임대료가 1.8 % 상승해서 상대적으로 부동산 임대 시장에서도 계층간의 격차가 극명하게 나타났다.

여기에 더해  경기가 회복세에 접어 들면서 임대료 정상화가 이루어 진다면 감소 폭이 컸던 지역의 임대료 상승이 임대 시장의 가격 상승을 이끌어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지역도 덩달아 오를 수 있어 안그래도 팬데믹 이후 심해진 양극화가 더 심해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