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Credit: pickupimage.com
2월 신규주택 판매 전월 대비 2% 감소…두 달째 둔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이 시작되면서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가 급등함에 따라 주택 담보 대출 수요가 감소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모기지은행협회(MBA)에 따르면 지난주 총 모기지 신청 건수는 전주보다 8.1% 감소했다. 이는 모기지금리가 단기간에 가파르게 오른 영향이 컸다.
대출액 64만7천200달러 이하에 대한 30년 고정 평균 모기지 대출금리는 4.27%에서 4.50%로 급등했다.
20% 다운페이먼트에 80% LTV가 적용되는 대출의 경우 초기 수수료를 포함한 금리가 0.54%에서 0.59%로 올랐다.
금리 변동에 덜 민감한 주택 구입을 위한 모기지 신청 건수는 한 주 동안 2% 줄었고,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로는 12% 감소했다.
주간 금리 변동에 민감한 리파이낸싱 수요는 전주보다 14% 감소했다. 마이크 프라탄토니 MBS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의 주택저당증권(MBS) 매입 감소에 대한 기대 뿐 아니라 금리 급등세에 시장이 금리 인상 속도보다 더 빠르게 가격을 이동시키고 있다"며 "MBA는 새로운 3월 전망에서 2022년 전체에 걸쳐 모기지 금리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고 말했다.
제목 | 등록일자 | 조회 |
---|---|---|
"미국 전반에 영향력 제한적"...볼티모어 교량 붕괴 본 경제전문가 시각 | 03/26 | 10 |
미국 1월 주택가격 전년比 6.0%↑…상승세 가팔라져 | 03/21 | 11 |
주택 불균형에 거론된 해법...금리인하 말고 또 뭐가 필요한가 | 03/11 | 83 |
OECD 명목 주택 가격, 하락세 진정 후 반등 조짐 | 02/25 | 131 |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물가 2% 달성 위한 '실질적 성과' 보여" | 02/06 | 176 |
장단기 미국 기대인플레이션 완화 소비자심리지수 개선 | 02/03 | 173 |
모기지 금리 내려가면서 주택시장 기지개 | 01/29 | 203 |
연준 3월 인하 가능성도 나왔다...'고용 지표에 모든 것이 달렸다' | 01/28 | 231 |
월가 '트럼프 당선 시나리오' 는? | 01/24 | 180 |
모기지 금리, 작년 5월 이후 최저 | 01/20 | 207 |
미 연준 이달말 양적긴축 속도조절 논의 가능성 | 01/17 | 211 |
미 최대 은행 JP모건체이스 작년 65조원 사상 최대 실적 | 01/13 | 254 |
지난해 12월 미국의 일자리가 '깜짝' 증가세 | 01/06 | 253 |
미 연준, 내년 하반기 이후에나 금리 인하할 것 | 12/28 | 289 |
내년 미국 경제, 침체 없이 연착륙 전망 | 12/13 | 3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