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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보뱅크, 연준, 금리 4.75~5% 이후 인상 중단

라보뱅크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방기금금리(기준금리)를 연내 4.75~5%까지 인상한 뒤 긴축을 중단할 것으로 내다봤다.

은행은 30일 보고서를 통해 "이번 주 회의에서 연준이 금리를 25bp 인상할 가능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연방기금금리의 현재 목표 범위는 4.25~4.5% 수준이다. 앞으로 25bp 금리 인상이 두 차례 있은 뒤 동결에 들어갈 것이란 게 라보뱅크의 관측이다.

은행은 "이번 회의는 인플레이션 하락과 경기 둔화의 징후가 나오는 가운데 열린다"며 "게다가 의결권을 가진 지역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들의 순환도 있어 비둘기파적인 기조가 더욱더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라보뱅크는 "따라서 연준이 이번에 25bp로 금리 인상폭을 축소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이번에 나온 12월 개인소비지출(PCE) 지표는 시장 예상과 대체로 일치했고, 인플레이션 정점은 지났다는 것을 재차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이어서 "인플레이션 모멘텀이 약화하고 있다는 것을 근거로 연준은 기준금리를 최종 4.75~5%까지 올리고 연내 동결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부정적인 물가 공급 충격이 나오거나 임금과 물가의 연쇄 반응이 통제 불능이 될 경우 올해 인플레이션과 기준금리가 추가로 오를 위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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