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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의 부동산

부활 주일도 온라인으로 보내면서 달라진 세상에 달라진 나의 모습에 이제는 자연스럽게 달라진 모든 환경에 익숙해져 간다. 매일의 삶이 아침에 눈을 뜨면, 여유로운 시간을 가질 엄두도 못 내고 준비하고 나가기가 바빴는데, 갑자기 시간이 정지된 느낌이다. 사람들은 폭풍 전야의 고요함을 바라보며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내 힘으로는 어찌 할 수 없음에 온 지혜를 모아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여러 가설들을 만들어 본다.

부동산 거래에서도 마찬가지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계약서에 여러 조건들을 코로나바이러스 어덴덤(addendum)이 만들어져 이것을 통해 홈 인스펙션 컨틴전시, 융자 컨틴전시, 집 감정 컨틴전시, 클로징 날짜 등 기간을 연장시킬 수 있다는 코로나 바이러스 어덴덤이 나와서 셀러와 바이어를 보호해 주고 있다. 그리고 혹시라도 코로나의 직접적인 피해를 입어서 도저히 클로징할 수 없을 때는 중간에 계약을 깨고 나와도 아무런 피해 없이 그 계약에서 나올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은 그냥 아무 이유 없이 그냥 세상이 전부 코로나바이러스의 위협에 있으니 그냥 계약을 깰 수 있다는 소리는 아니다. 이것을 잘못 이해한 바이어들이 갑자기 융자 승인까지 다 나왔는데 아직 세상이 코로나 위협에 있으니 그냥 이 계약을 깨 달라고 하다가는 집을 사기위해 계약할 때 디파짓하는 EMD를 셀러에게 뺏기는 사례가 심심치 않게 일어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이 지역을 덮치기 전에는 이제 곧 경제 불황이 올 것이라고 많은 경제학자들이 입을 모았다. 물론 그 시기에 대해서는 서로 다른 의견을 냈지만 아무튼 세계는 닥쳐올 경제 침체를 예견하고 있었다. 그래서 연방중앙은행에서 돈줄을 쥐고, 풀었다 조였다 하면서 경기가 불황에 빠지지 않게 하려고 최대한 노력하고 있던 차였다. 이러한 가운데에도 이 지역, 워싱턴 메트로폴리탄 지역만큼은 예외가 될 것이라는 경제 분석가들의 의견도 만만치 않게 대두 되었었다. 

그 이유는 지역의 특성 때문이다. 정부 직원들이 많고 앞으로는 모든 게 온라인 시대인데 그것에 걸맞게 IT 기업들이 탄탄하게 들어서 있고, 거기다 아마존까지 들어서서 이 회사에 연계되어서 올 직업들을 생각하면 모든 것에 대한 수요가 많아진다. 부동산에 대한 수요이든, 소비에 대한 수요이든 수요가 많아지기에 이 지역은 경기가 침체되는 게 최대한 SOFT 할 것이라고 예상되었었다.

그래서 이 지역은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위협이 사라지면 회복 속도가 다른 어느 주보다도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는 분석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지금 상황은 이전의 그 어떤 때보다도 정부에서 단단히 고삐를 쥐며 조심스럽게 소시민의 상권들이 무너지지 않게 하기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 희망의 축을 놓지 않고 주위의 잔가지에 너무 예민하지 않으며 모든 경제적인 데이터에 본인의 날카로운 판단력을 키우자.

문의 (703)975-4989 
<수잔 오 자이언트 부동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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