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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자, 애난데일·페어팩스·버크 등 3,500명 달해

한인밀집 지역인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버지니아중 가장 많은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한인들의 우려가 적지 않다.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29일 오전 10시에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카운티 내 감염자는 3,501명, 사망자 128명, 입원환자는 592명이다. 지역별로는 애난데일(22003), 페어팩스(22030) 등 우편번호 앞자리가 220**으로 시작하는 지역에서 가장 많은 감염자(1,435명)가 발생했다. 다음은 비엔나(22180), 맥클린(22101) 등 221**로 시작하는 지역(682명)으로 나타났으며 제2의 한인타운으로 알려진 센터빌 등 201**으로 시작하는 지역(550명)은 비교적 감염자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18세에서 49세까지의 감염자가 1,782명으로 가장 많았으나 인구 10만명당 기준으로는 65세 이상이 47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인종별로는 히스패닉 51%, 백인 25.5%, 아시안 13.6%, 흑인 9.8%로 나타났다. 최근 18주간의 감염자 증가 추세를 보면 15주가 지나면서부터 다소 완만한 곡선을 그리고 있는 모습이다.

페어팩스 카운티 코로나19 웹사이트: www.fairfaxcounty.gov/covid19/case-information

워싱턴 지역 감염자 수는 29일 오후 5시 현재 DC 4,106명, VA 14,961명, MD 20,849명 등 3만9,916명으로 집계됐으며 사망자는 3,424명이다. 미국 내 감염자는 106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망자도 6만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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