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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부동산, 27-28일 DC 콘도 오픈하우스

보통 1월은 부동산 거래가 거의 없는 비수기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올해는 달랐다.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호황을 누려왔던 워싱턴 부동산 시장은 겨울에도 여전히 뜨거웠다. 북버지니아의 경우 지난 1월 거래가 전년대비 29%나 올랐다.

여전히 낮은 모기지 이자율에 힘입어 잠재적인 바이어들까지 주택구입 경쟁에 가담하고 있으며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셀러스 마켓이 계속됨에 따라 오퍼 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할 수밖에 없다. 북버지니아 부동산협회(NVAR)는 이러한 오퍼 경쟁을 ‘바이어들의 피로감’이라고 표현했다.

데릭 스왁 NVAR 회장은 “매물이 나오면 10개 이상의 오퍼는 기본”이라며 “문제는 1명을 제외한 나머지 9명은 실망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자이언트 부동산 수잔 오 대표도 “전쟁과도 같은 오퍼경쟁 속에 최근 60만 달러에 나온 집이 아무런 조건 없이 69만 달러에 팔렸다”며 “맘에 드는 집이 나오면 감정가격이 어떻든 무조건 사고 싶어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한동안 주춤했던 콘도 시장도 최근 거래가 늘고 있다. 팬데믹을 겪으며 보다 넓은 집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했지만 천정부지로 치솟는 부동산 가격으로 인해 보다 경제적인 가격의 콘도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NVAR 보고서에 따르면 1월 콘도 거래는 전년대비 30% 증가했다. 이는 치열한 주택 구입 경쟁이 콘도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오픈 하우스가 열리면 마스크를 쓰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길게 줄을 선 바이어들을 볼 수 있다. 어떠한 위협도 내 집 장만의 꿈을 막을 수는 없다. 많은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는 더 이상 낯선 풍경이 아닌 새로운 일상이 됐다”며 “오는 봄에는 더욱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자이언트 부동산은 오는 27, 28일 오후 2~4시, 오픈하우스를 연다.

수잔 오 대표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DC에 위치한 고급 콘도를 구입할 수 있는 기회”라며 “장기적으로 보면 부동산만큼 확실한 투자는 없다”고 강조했다.

27일(토) 오픈하우스(777 7th St. NW #1014)는 2베드 974스퀘어피트 콘도로 61만7천달러, 28일(일) 오픈하우스(915 E St. NW #1114)는 1베드 705스퀘어피트로 47만9,500달러에 리스팅됐다.

문의 (703)975-4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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