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12월 신규주택 착공 전월 대비 1.4% 상승…허가는 9.1% 상승
지난해 12월 미국의 신규 주택 착공이 예상 외로 증가세를 보였다.
착공 허가는 가파른 속도로 늘어났다. 19일(현지시간) 미 상무부에 따르면 12월 신규주택 착공실적은 전월 대비 1.4% 증가한 연율 170만2천 채(계절 조정치)를 기록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착공 실적이 전월 대비 1.7% 줄어들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예상과 다르게 신규 주택 착공 실적이 플러스를 기록한 것이다.
12월 신규주택 착공 허가 건수는 전월보다 9.1% 증가한 187만3천 채(계절 조정치)를 기록했다. 전월치(3.9%) 보다 두 배 이상 급등한 수준이다.
12월 신규주택 착공 허가 건수는 시장 예상치였던 약 171만 채 또한 웃돌았다.
11월의 신규주택 착공 실적은 기존치 167만 9천채에서 167만 8천채로 소폭 하향 조정됐다. 착공 허가 건수는 171만 채로, 그대로 유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