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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미국 경제, 침체 없이 연착륙 전망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내년 미국 경제 연착륙을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13일(현지시간)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매체는 이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의 국내총생산(GDP) 전망치를 토대로 연준이 내년 미국이 경기침체에 빠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며 이같이 관측했다. 올해 초 연준은 경기침체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었다.

다만 연준은 내년 미국 경제가 둔화하고 4년 전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발생 이후 가장 약한 성장세를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연준은 이번 회의에서 내년 GDP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9월의 1.5%에서 1.4%로 하향했다.

마켓워치는 다시 말해 연준은 경제를 붕괴시키지 않으면서도 비교적 높은 금리를 통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연착륙'을 달성하기 직전의 상황에 와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앞서 발표된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3.1% 상승한 바 있다. 이는 2022년의 40년 최고치인 9.1%에서 크게 둔화한 것이다. 다만 CPI 상승률은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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