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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부동산 한국내 시각장애인에 장학금 전달

강영우 장학재단이 연세대학교 법대 대학원에 입학한 시각장애인 김진영 씨에게 2천달러의 장학금을 전했다.

장학재단 석은옥 이사장은 지난 23일 우래옥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시각장애인 김진영 씨가 입학등록금에 도움을 요청해와 이달 중순 2000달러를 보냈다”며 “우리 장학사업이 시각장애인 리더를 육성하고 희망을 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석 회장은 이어 “지난번 저금통 기사가 나간 후 한 분이 200달러를 보내왔고 이사님들의 후원과 워싱턴글로리아크로마하프단에서 970달러, 동전 모금은 총 1,92달러가 들어왔다. 또 숙명여대 동문들이 정성을 보내 총 7천달러가 넘게 모아졌다”고 밝혔다.

모아진 기금은 올 7월 라스베거스에서 열리는 시각장애인 국제 컨벤션에 한국의 시각장애인 교사 4명이 참여할 수 있도록 비행기 표 지원에 6천달러를 사용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석은옥 이사장도 참석, 한국내 강영우 시각장애인 인생 멘토 위원회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한편 장학재단은 올해도 시각장애인 돕기 기금 모금 돼지 저금통 캠페인을 전개한다. 장학재단은 캠페인에 동참할 개인 또는 세탁소나 그로서리, 델리 등의 업체를 운영하는 사람들의 연락도 바라고 있다. 

문의 (703) 298-84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