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Credit: pickupimage.com

커뮤니티센터 부지 기증 무산

2014년 7월 17일 한국일보 / 중앙일보

 

우리교회측 땅 5에이커 조닝변경 걸림돌

코리안 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위한 우리교회의 5에이커 땅 기증<본보 6월 3일 A1면>이 조닝변경 문제로 무산됐다. 

커뮤니티센터 건립준비위(KCCOC, 이하 준비위)의 황원균 간사는 16일 열린 준비위 모임에서 “페어팩스 스테이션 소재 우리교회가 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위해 기증키로 한 부지는 조닝변경에 엄청난 비용이 들어가는 만큼 기증을 받을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RC’ 조닝에 들어가 있는 우리교회 부지는 ‘그린벨트’ 성격의 땅으로, 하수구 등 여러 가지 문제로 개발시 엄청난 비용이 들어가 사실상 건축이 불가하다는 것. 

페어팩스 카운티 정부청사에서 열린 이날 모임에 참석한 섀론 불로바 카운티 수퍼바이저회 의장은 “조닝문제로 인해 부지 기증이 안 된 것은 실망스럽지만 교육적인 측면에서 좋은 경험이었다”면서 기증을 받는 문제에 신중을 기해줄 것을 요청했다.

불로바 의장은 “우리교회측이 기증하려고 한 부지는 체사피크 베이 보존지역에 포함된 개발이 엄격히 제한된 주정부 관할구역으로 카운티 정부로서도 어떻게 할 수 없는 지역”이라고 덧붙였다. 

스티브 리 기금모금위원장은 “우리교회측에서 기증할 의사를 보인 후 페어팩스 카운티 조닝 디렉터가 부지에 대해 신속히 알아본 결과, 건축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준비위는 이날 모임에서 기증도 되지 못하는 상황인데도 언론에 미리 공개된 것과 관련, 이와 같은 사태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기증의사가 있을시 검증절차를 먼저 거치기로 했다. 

해롤드 변 준비위 운영위원장은 “커뮤니티센터 건립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들로부터 믿음을 얻는 것인데 이번에는 기증이 어떤 검증 절차 없이 언론에 공개돼 사람들에게 실망을 안겨줬다”고 말했다. 

수잔 오 부지선정위원장도 “부지선정위에서도 언론을 통해 기증에 대해서 알았다”면서 “앞으로는 부지 기증의사가 들어오면 부지선정위에서 검증을 하는 절차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준비위는 오는 11월 8일(토) 오후 12시30분 페어팩스 카운티 정부청사에서 기금모금 행사를 갖는다. 

제목 등록일자 조회
백성옥·백수지 이웃사랑 장학생 모집 06/24 1,389
오승환 리얼터 “집값 상승 당분간 지속 전망” 05/26 1,386
자이언트 부동산 백성옥·백수지 에이전트, 9천달러 장학금 기탁 02/09 1,386
자이언트 부동산 15일 복지센터 주최, 부동산시장 전망 경제 세미나 12/10 1,391
제 1회 백성옥 장학금 전달식, 대학생 3명·고교생 4명 혜택 08/13 1,386
백성옥 이웃사랑 장학금’ 장학생 7명 선정… 총 5천달러 07/05 1,384
자이언트부동산 4,000달러 기부 06/23 1,384
이웃사랑 장학금’ 장학생 모집 고교생·대학생 대상 05/06 1,379
자이언트 부동산, 27-28일 DC 콘도 오픈하우스 02/26 1,370
백성옥 전 MD한인회장, 장학금 5,000달러 기탁 01/11 1,372
워싱턴 지역 콘도가격 사상 최고 기록 12/17 1,370
부동산 시장 바로 알기, 복지센터 내달 4일 세미나 10/30 1,357
자이언트 부동산, 50가정에 상품권 전달 05/26 1,369
서로 응원하며 함께 이겨 나가요 05/08 1,373
따뜻한 캘리포니아에서 편안한 노후를 보내세요 02/07 1,3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