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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VAR 코리안포럼 부동산 법률세미나

3일 NVAR 코리안 포럼 부동산 법률 세미나가 끝나고 북버지니아한인부동산포럼과 NVAR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로이 섀넌 변호사, 황계실 공동의장, 오영철 주택융자 담당자, 브렌다 헤퍼넌 변호사, 트레이시 레이놀드 NVAR 봉사관리국 국장, Jaenho Oh 2015년도 한인부동산포럼 의장 내정자, 여범구 공동의장.

NVAR 코리안 포럼, “고객서비스 위해 공부합니다” 

NVAR 코리안포럼, 부동산 법률 세미나 
새해 개정되는 부동산 계약서 토론 등

3일 북버지니아 부동산협회(NVAR) 헌든센터에서 코리안포럼 세미나가 열렸다. 북버지니아한인부동산포럼(공동의장 황계실·여범구)이 주최하고 웰스파고 은행의 오영철 주택융자 담당자가 후원한 이날 부동산 법률 포럼에는 50여 명의 부동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모임에는 부동산 전문 변호사인 브렌다 헤퍼넌과 로이 섀넌 변호사가 참석해 참가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전면 개정되는 버지니아 부동산 계약서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헤퍼넌과 섀넌 변호사는 다른 부동산 홈페이지에 매물로 올라왔다고 해서 자신의 홈페이지에도 올리는 것은 위법 행위라는 점, 계약서에 작성한 이메일로 연락이 왔는데 스팸으로 인식돼 확인하지 못했을 시에는 이메일 주인의 잘못이라는 점 등 부동산 에이전트들이 궁금해하던 것들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오영철 주택융자 담당자는 이날 포럼이 끝나고 참가자들에게 웰스파고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융자 혜택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황계실 공동의장은 “에이전트라 하더라도 애매한 부분이 많아 계속 공부하면서 일을 한다”며 “조그마한 잘못이라도 에이전트는 물론 고객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범구 공동의장은 “코리안포럼이 주최하는 세미나를 2014년에 세 번이나 개최했다”며 “2015년에도 좋은 세미나들이 많이 열려 한인 에이전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영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