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부동산 커뮤니티

7월 1일부터 바뀌는 VA·MD·DC 법규·규정

- 버지니아 

▲ 21세 미만에 담배 판매 금지 

내달 1일부터 21세 미만에 담배를 포함한 전자담배(니코틴 베이퍼), 니코틴 대체품 판매가 금지된다. 현재는 18세가 되면 담배를 구입할 수 있다. 하지만 군인은 18세라도 군대 ID를 보이면 담배를 포함한 니코틴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미국에서는 캘리포니아와 뉴저지, 메인, 매사추세츠, 버지니아, 워싱턴, 하와이 등 12개 주가 담배 구입 가능 연령을 21세로 올렸다.

대형 소매체인 월마트는 지난 5월 연방 식품의약청(FDA)에 보낸 서한에서 오는 7월1일부터 담배 구입이 가능한 최소 연령을 21세로 상향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월마트는 또한 과일향이 함유된 전자담배의 판매도 중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소매업체인 라잇에이드는 7월부터, 월그린은 9월부터 담배 구입 가능연령을 21세로 올리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공사구간서 운전자 셀폰 사용 전면 금지

내달 1일부터 공사구간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운전자에게 벌금이 부과된다. 공사구간 운행 중 휴대폰을 들고 음성통화나 스마트 폰을 통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확인행위 등 휴대기기 사용이 전면 금지된다. 적발시 운전자에게는 250달러 벌금이 부과된다. 현행 버지니아 주법은 셀폰은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운행 중 이메일과 문자 메시지를 작성하는 행위는 불법이다. 

또 공무수행을 위해 도로 위나 갓길에 비상등을 점등한 소방차나 경찰차를 보고 서행하지 않는 운전자도 강력히 처벌된다. 적발 시는 난폭운전 법규가 적용돼 최대 징역 1년형까지 받을 수 있다. 

▲ 일부 ABC 스토어,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판매 허용 

일부 ABC 스토어는 판매시간을 두시간 앞당겨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술을 판매할 수 있다. 현재는 모든 ABC 스토어가 일요일 정오부터 술을 판매할 수 있다. 

▲ ABC 스토어 인신매매 예방 포스터 부착해야 

내달 1일부터 주류를 판매하는 ABC 스토어는 인신매매 목격자나 피해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인신매매 예방 핫라인 포스터를 업소에 부착해야 한다. 포스터 내용은 버지니아 주노동부가 승인한다. 

▲ 종교기관은 차일드데이센터 라이선스 불필요

내달 1일부터 종교기간은 차일드 데이케어 센터 운영시, 차일드 데이센터 라이센스가 필요 없다. 종교기관에서 관리·감독하는 차일드데이케어센터는 더 이상 이와 관련된 라이선스가 필요 없다. 

- 메릴랜드

▲ 몽고메리 카운티 최저임금, 13달러로 인상 

한인들이 비즈니스를 많이 하고 있는 메릴랜드주 몽고메리 카운티 최저임금은 오는 7월 1일부터 13달러로 올라간다. 종업원수가 50명 이하인경우에는 12.50달러까지 올라간다. 현재는 12달러. 

메릴랜드주 최저임금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간당 최저임금이 10.10달러에서 11달러로 인상된다. 이후 5년간 매년 1월마다 75센트씩 인상, 2025년 1월에는 15달러까지 올라가게 된다. 메릴랜드는 올해 주의회에서 최저임금을 2025년까지 시간당 15달러로 올리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 경찰·소방공무원에 대한 세금우대조치

55세 이상의 경찰·소방공무원에 대해서는 첫 1만5,000달러 은퇴 소득에 대해서는 세금면제를 통한 우대조치가 취해진다. 

- DC

▲ 플라스틱 빨대와 막대기 사용 금지 

내달 1일부터 음식이나 소다를 판매하는 업소에서 플라스틱 빨대와 막대기를 사용하면 경고장과 함께 벌금을 내게 된다. 이 법은 지난 1월부터 시작됐지만 6월30일까지는 계몽기간이며 1일부터 벌금이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