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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뜨기 직 전이 가장 춥다

해뜨기 직 전이 가장 춥다 지난번 오방편지에서 걷기예찬을 했었죠? 아침 걷기명상은 참으로 좋습니다. 건강에도 좋지만 생각정리를 하고 솟아오르는 태양을 보면 새 희망을 가질 수 있어 감동적이기까지 합니다. 그러나 새벽에 집을 나설 때면 어제 낮 태양열의 잔열마저 사라지고 아직 해가 뜨기 직전이라 가장 춥기 때문에 첫 발걸음을 내딛기가 망설여집니다. 독감 때문에 잠깐 쉬다가 다시 하려니 더욱 고통스러웠습니다 우리의 삶과 일도 마찬가지 인것 같습니다. 해뜨기 직전이 가장 춥고 힘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희망이 탄생하기 직전이 가장 힘들지만 곧 태양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는 희망의 증거입니다. 마라톤을 할 때 숨이 막힐 듯 하다는 것은 곧 골인 지점이 다가오고 있다는 뜻이지요 태양은 반드시 다시 떠오릅니다. 새벽녘의 추위가 아무리 세다한들 태양이 그 붉은 기운을 뿜어대기 시작하면 온기는 되살아나기 마련입니다. 문제는 아직 추위가 남았을까봐 걱정입니다. 바닥을 치면 솟아오를 일만 남았습니다. 조금 더 고통을 참고 이겨 나가면 반드시 태양이 다시 밝아집니다. 입춘과 대동강물이 녹기 시작하는 우수가 지났지만 아직 추위는 여전합니다. 55년만의 추위라던가요. 이번 겨울은 유난히도 길죠. 고물가로 서민들의 삶은 더 힘들어지고 높은 실업률로 청년이나 장년이나 모두가 삶의 벼랑 끝으로 몰린듯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곧 봄은 올 것입니다. 몇 차례의 꽃샘추위가 또 있겠지만 어김없이 봄은 다시 돌아올 것입니다. 봄이 온다는 믿음을 갖고 해뜨기 직전의 추위는 불가피한 통과의례라고 생각하면 동터오는 태양의 붉은 기운을 즐겁게 감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얼마 전 해직문제로 고민하던 후배님. 힘내세요. 새벽산길 오를 때 처음엔 깜깜하고 춥지만 조금만 걸으면 몸안이 훈훈해져옵니다. 현충원길은 다행이도 가로등이 있더군요. 길을 나서면 이렇게 내 길을 밝혀줄 가로등 같은 귀인도 만날겁니다. 어렵고 힘든 길 우리 함께 갑시다 * 3월 22일부터 시작되는 제10기 오방리더십워크숍안내문 별첨되어 있습니다 2012.2.21 오방리더십연구원/서울과학종합대학원겸임교수 김 대 곤 원장 / 경영학박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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