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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과 암이라도 극복하는 비결이 있습니다
고난과 암이라도 극복하는 비결이 있습니다 지난 주말에 친구 딸의 결혼식에 갔습니다. 축하의 자리이지만 마음이 아팠습니다. 췌장암에 걸린 친구가 딸의 결혼식을 서둘러 앞당겼기 때문입니다. 더 이상 건강이 나빠지기 전에 자식 혼사라도 매듭지어주고 정리하겠다는 마음이겠지요. 천상병 시인의 말처럼 우리 모두들 이 세상에 '소풍'왔다가 언젠가 돌아가야겠지만 막상 제 주변에서 그리고 나의 문제라는 생각을 하면 삶의 의미가 더욱 새로워집니다. 좀 더 베풀걸, 좀 더 사랑할걸,좀 더 감사표현을 할걸.... "친구여 희망을 갖게나, 아둥 바둥 삶에 연연할 것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쉽게 삶을 포기할 것도 아니라네". <생노병사의 비밀>을 맡았던 이수재작가와 점심을 할 때, 그분과 함께 나눈 말이 생각난다네 . 의사로부터 95% 살 가망성이 없다는 암판정을 받으면, 대부분의 환자들은 거부와 분노를 거쳐 좌절하고 마는데, 끝까지 생존하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반응이 있답니다. "그럼 5%는 살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지요?" 그 5%의 가능성에 희망을 거는 사람은 "그러면 제가 어떻게 해야되지요?"라며 적극적으로 자신이 할 일을 묻는다 고 합니다. 즉 스스로 자신의 역할을 묻는다는 것입니다. 삶의 주인은 의사나 보호자가 아니라 자신이라는 거죠. 그리고 투병생활을 하면서 "병이 고맙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너무 바삐 사느라 자신과 자신의 몸을 심각하게 돌아보지 못했는데 , 병 덕분에 운동도 열심히 하고 먹는 것도 잘 챙겨 먹고 가족의 소중함도 알게 됐다는 겁니다. 이 모든 것은 긍정의 심리현상입니다. 세상을 보는 태도는 정답이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세상을 희망으로 볼지 절망으로 볼 지 그것은 온전히 자신의 선택이며 그것은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그대로 이루어 집니다. 인생뿐 아니라 사업에 있어서도 부정적 시각보다 긍정의 면을 발견할 수 있는 능력이 성공과 행복을 가까이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과 자주 만나야 좋은 기운을 공유하면서 시너지를 냅니다. 우리 함께 긍정의 에너지를 나눠가집시다 . 2012년 3월2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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