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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가 부동산에 미치는 영향 2

지금 비즈니스가 일부 업종 빼고는 거의 수입이 없다. 현재 비즈니스를 하는데 렌트비 내야 할 4월 초가 되니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문의가 많이 온다. 일단 정부에서 정식으로 어떤 구제책이 나올 때까지는 건물주에게 이번 코로나바이러스가 세계적인 재난으로 인정하고 있는 이 시점에 무조건 나 돈 없으니 안 내는 것이 아니고 우선 다음과 같이 건물주에게 편지로 상황 설명을 하면서, 코로나바이러스의 재난으로 인해 수입이 거의 없는 만큼 우선 3개월 정도는 렌트비를 봐 달라는 편지를 정식으로 정중하게 먼저 landlord에게 보내 놓고 행동을 취하는 것이 나중에 본인을 리스에서 보호 받을 수 있다고 한 변호사는 조언을 한다.

비즈니스하시는 분들은 이 재난으로 SBA에 저리 융자를 신청할 수 있다. 하지만 3년 치의 세금보고가 필요하고 자격이 되는 사람만 혜택을 볼 수 있다. 지금 많은 분이 신청을 하기 때문에 낮에는 웹 사이트가 쨈이 되어 끝까지 끝내기가 힘들다고 한다. 이럴 경우는 밤늦게나 아침 새벽에 하면 훨씬 쨈이 덜한 상태에서 지원서를 마칠 수 있다고 한다. 메릴랜드에는 이런 SBA 융자 외에 그랜트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그랜트는 메릴랜드 정부에서 그냥 비즈니스 하는 사람들을 도와주는 돈이다. 하지만 거기에도 자격 요건이 있겠지만은 아무튼 각 주마다 열심히 이 재난에서 벗어날 때까지 경제를 죽이지 않으려고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그리고 집 모기지도 이제 곧 4월 초가 되어 모기지를 내야하는 데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물어오는 분들이 계셔 일단은 모기지 해당 은행에 물어 보는 것이 첫 번째 할 일이다. 그 모기지가 페니매, 프레디매가 매입한 모기지면 정부에서 어떤 구체적인 구제책이 나오겠지만 그렇지 않은 모기지는 각 은행에서 권한이 있으므로 그쪽과 얘기를 해야 하는데 일단은 모기지를 내면서 은행과 상담을 해 볼 것을 권유한다. 은행도 특별히 정부에서 도와주지 않는 한 자체적으로 다 해결할 방법은 없겠지만 이번 일은 천재지변 재난에 해당되어서 나중에라도 어떤 지침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 4월 15일까지만 내면 일단은 모기지에 연체료가 부과하지 않으니 지금 하루하루가 다르게 정책이 달라지고 있으니 일단은 그때까지 기다렸다 내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은행에 있는 분이 조용히 귀띔을 해 주었다.

이렇게 한쪽에서는 이 재난에 직격탄을 맞아 여러모로 준비 중에 있는데 그런 가운데도 인기 있는 지역의 주택 마켓은 여전히 경쟁 속에 집을 사야 하는 곳들이 있다. 아직도 두 번, 세 번 떨어져 겨우 집을 사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 바이어 중에 50% 정도가 좀 코로나 바이러스 재난 상황을 보고 진정될 때까지 사는 것을 미루겠다고 의사를 밝힌 사람도 있지만 그 나머지 40-50%는 여전히 각자의 여러 형편으로 집을 구매 하려 한다. 그 사연들은 내 집을 팔았으니 사야하고, 렌트 살던 아파트에 이사 나간다고 통보 했으니 사야하고, 이자가 좋으니 사야하고, 직업 중에는 간호원이나 병원 관련 일들을 하는 분들이나, IT 분야의 사람들은 수입에 전혀 지장이 없기에 지금이 리스팅 가격을 더 웃돈을 안 주고 살수 있다고 하면서 아마 이 재난이 생각보다 일찍 끝나면 가격이 고공 상승할 수도 있다고 보는 사람들이다.

반면에 이 재난이 오래가면 아마 부동산 가격은 반 토막 날 거라고 예측하는 사람 등 동전의 양면이다. 아무도 미래를 맞출 수는 없다 아무리 경제학자라 하더라도…. 여러 요인들을 각자의 형편에 맞게 잘 분석해서 결국은 본인이 결정해야 한다.

문의 (703)975-4989 
<수잔 오 자이언트 부동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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