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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개 켜는 부동산

5월 중순에 들어서면서 이번 주부터는 집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지금 셀러들은 한창 집을 마켓에 내놓을 준비에 바쁘다. 공사하시는 분들도 벌써 스케줄이 꽉 찼다고 한다. 이제 코로나로 변해진 세상의 서막이 열린다. 이제 나도 더 이상 2개월 전의 내가 아니다. 세상은 변했다. 한번 변한 것은 완전히 그 전으로 돌아가지는 않을 것이다.

이제 웬만한 미팅은 굳이 실제로 만나서 하는 미팅을 안 하고 대부분 온라인 줌 미팅이 대세를 이룬다. 직접 만나지 않고 온라인 줌으로 손님과 인터뷰를 하고 필요에 따라 녹음까지 할 수가 있다. 필요한 서류는 이메일로 보내고 사인은 온라인으로 E-사인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리스팅 중에 3D로 올린 리스팅들은 그 영상과 사진을 통해 그 집에 직접 가서 사이즈를 재지 않고 리스팅 사진 속에서 실제 사이즈를 잴 수 있다. 이제 그런 스마트폰 앱도 나왔다.

그러나 이와 같이 여러 편리한 부동산 도구들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부동산은 꼭 직접 가서 보고 느껴야 틀림없는 선택이 된다. 일반적인 쇼핑이야 웬만한 것은 온라인으로 할 수 있지만 가장 큰 재산인 부동산은 온라인으로만 쇼핑한다는 것은 아직은 턱 없이 역부족이다. 아무리 앞서가는 기술로 멋진 사진과 함께한 영상 리스팅을 올렸다 할지라도, 사람들은 얼마든지 합성이나 수정이 가능한 사진들이나 영상들을 100% 신뢰할 수가 없어 아직도 직접 방문을 원한다. 

그래서 여전히 그런 모든 쇼잉을 나의 편한 시간에 맞춰서 한꺼번에 다 볼 수 있게 해 주는 부동산 에이전트를 고용해서 부동산 쇼핑을 시작하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 이젠 집 보고 싶다고 아무나 활짝 문을 열어 주는 시대가 아니므로 바이어들뿐만 아니라 이런 불확실한 시대에 셀러도 꼭 에이전트들이 필요한 시대가 되었다.

한 바이어가 있었는데 내 눈에 좋으면 남의 눈에도 좋게 보이는 만큼 오퍼를 넣는 집마다 항상 경쟁이 생겼는데, 지금과 같은 마켓에는 누가 그렇게 집을 사겠냐고 하며 가격을 깎아 넣어야 한다고 하다 보니 또 떨어지고, 또 떨어지다 보니 어느새 2개월이 지났다. 처음 집을 보기 시작할 때는 45만 불까지 융자 사전승인을 받았는데, 지금은 35만 불로 내려가 융자 한도 금액이 점점 축소되어 가고 있는 것을 피부로 느낀다. 아마 은행에서도 융자 승인이 점점 까다로워지고 있는 것 같다.

아직은 융자 승인이 3%대의 저금리로 융자 승인이 잘 나와 클로징 하는 데는 문제가 없다. 하지만 내년에 집 사는 것은,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융자금을 상환하지 못하는 사례가 계속되면 융자 자격요건이 어떻게 바뀔지 모른다는 설이 강하다.

융자가 가능할 때 바이어들의 집 장만 계획을 놓치면 또 언제 다시 돌아올지 모른다. 어차피 렌트비는 내고 살아야 한다. 그럼 그 렌트비와 비슷한 금액이나 조금 위의 금액으로 내 집 장만을 하면 집 모기지를 내는 이자도 텍스 공제를 받고 또 매월 조금이라도 집 모기지 원금을 갚아 나가면서 내 집이라는 행복감을 안고, 짧다면 짧은 인생에 있어 아이들과 함께할 많은 추억들을 담을 집을 장만하는 것이다.

문의 (703)975-4989 
<수잔 오 자이언트 부동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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