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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어디로 가야 하나?

요즘 사람들이 돈이 갈 때가 없다고 한다. 이제 주식도 어느 정도 올라서 살 때가 아니라 생각해서 적극적인 주식 투자자들이 현저하게 줄어들었고, 부동산을 투자하려니 집값이 많이 오른 것 같아 망설여지고, 은행에 넣어 놓자니 이자가 너무 낮고, 편안하게 신경 안 쓰게 뮤추얼 펀드 매니저에게 맡기자니 크게 이득나는 것도 없이 기본 유지비용만 계속 나가고,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 많으신 것 같다.

이자를 잘 받으려고 하드머니에 투자해서 은행 보다는 훨씬 좋은 이자를 받는 곳에 투자하는 사람도 있다.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이라고, 그만큼 위험률이 없다고는 할 수 없다. 믿을만한 곳을 잘 선택하면 은행 이자 보다는 훨씬 좋은 리턴이 온다.

아니면 공동투자로 해서 비즈니스든, 부동산이든 공동으로 투자해서 계속해서 이득이 나면 배분을 잘 받아 엑스트라 인컴으로 제법 든든한 인컴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어느 정도 안정될 때까지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아주 리스크가 없는 것은 아니다. 잘 고르면 든든한 수입원이 될 수도 있다. 아무튼 요즘은 이렇게 돈들이 갈 데가 없어서 사람들이 비즈니스 창출을 많이 시도하는 것 같다.

난 부동산하는 사람으로서 뭐니 뭐니 해도 부동산이 답이라고 생각한다. 가격을 조금 높게 샀어도 렌트 대비 집 가격을 잘 맞추어서 사면 웬만하면 잘 굴러간다.

주위에 여러 채를 갖고 있으면서 또박또박 나오는 렌트비로 모기지를 잘 갚아 나가고 하다보면 어느새 집값의 반을 갚게 되고, 또한 본인이 집 관리 능력이 있어서 잘 하면 많은 비용을 줄일 수도 있고, 아니면 핸디맨을 써서 싼 가격으로 주인 대신 일하게 하면 된다.

꼭 비싼 집으로 시작할 필요는 없다. 그리고 꼭 좋은 동네만 고집할 필요도 없다. 집값이 싼 동네가 집값 대비 렌트를 더 비싸게 받는 경우도 많다. 일단은 렌트를 비싸게 잘 받는 곳으로 시작해 보는 것도 괜찮다.

절대 가격 면에서 너무 무리할 필요는 없고 내가 살 집이 아니니 내가 살 집 기준으로 집을 고르면 안 된다. 그리고 저소득층 동네에는 많은 정부 렌트비 보조프로그램이 있는데 영어로 하면 ‘하우징 바우쳐 프로그램’ 또는 ‘SECTION 8 프로그램’이라고 한다. 이렇게 정부 보조를 받는 경우 보통 렌트비를 조금 높게 받을 수 있다.

버지니아는 랜로드가 이 프로그램 혜택을 받는 사람을 선택할 수도, 안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메릴랜드나 DC는 이런 혜택을 받는 사람을 랜로드가 안 받는다고 하면 FAIR HOUSING에 걸리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대답을 해야 한다.

인컴이 부족한 것은 이렇게 정부지원으로 가능하니 랜로드는 크레딧 스코어로만 제어할 수 있다. 아무튼 누가 뭐라 해도 계속해서 AS IS CONDITION의 집들을 찾아서 굿딜을 만들어 하나하나 부동산을 늘려 나가는 사람들이 많다. 나이가 더 들어 너무 늦기 전에 한번 도전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문의 (703)975-4989 
<수잔 오 자이언트 부동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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