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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트렌드-휴가를 겸한 부동산 투어
얼마 전 뉴욕 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인들 사이에 관광과 휴가를 겸한 하우스 헌팅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반은 관광, 반은 투자 목적의 부동산 투어는 미국 관광업계와 부동산 업계의 새 트렌드로 자리잡아 전문 여행사들이 호황을 누린다고 한다. 미국인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는 부동산 투어 대상지로는 파나마, 코스타리카, 니카라과, 멕시코 등의 중남미 국가로, 자연 경관이 수려하고 주택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세컨드 홈을 매입하려는 미국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관광 가이드만이 따라 가는 일반 여행과는 달리 부동산 투어는 현지 부동산 매입을 위한 사전 조사라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부동산 에이전트와 론 오피서, 변호사 등 해외 부동산 취득에 관련한 정보와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문가들이 동행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뉴욕 타임스는 전했다. 한 예로 트로피칼 패스웨이스라는 여행사가 실시하는 파나마 부동산 투어는 총 7일로 파나마 시티에 도착한 후 이 곳에서 마운틴 타운인 보케테, 커리비안 해안의 보카스 델 토로와 같은 현장을 방문하는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있다. 부동산 투어가 인기를 모으는 원인은 미국인들이 세컨드 홈의 위치로 중남미 국가들을 선호하고 있다는 점과 부동산의 특성 상 직접 해당 지역을 방문하고 여러가지 현지 사정을 꼼꼼히 챙겨야 하는 두 가지 요소로 분석할 수 있다. 해외 부동산 투어는 휴가 여행이 반이고 나머지 반은 현지 부동산 훈련 캠프라고 보면 좋을 것이다. 더욱이 안내 여행이 주목적인 만큼 여행 중에 반드시 세일즈가 이뤄져야 하는 부담이 없기 때문에 고객과 부동산 투어를 주관하는 측 모두가 프레셔를 받을 필요도 없다고 한다. 현지를 방문한 잠재적 바이어들에게 좋아할 만한 주택이나 투자용 부동산을 안내해 주고 국가별로 천차만별인 부동산 취득에 따른 법적, 재정적 문제들을 설명해 주는 것이 부동산 투어의 핵심이다. 미국인들이 중남미의 부동산에 관심을 쏟는 것과 마찬가지로 미국 부동산에 대한 한국인들의 투자 관심이 높아지면서 미국 부동산 매물들을 전문적으로 소개하는 부동산 투어도 앞으로 매력 있는 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정부가 해외 부동산 매입을 전면 자유화하는 조치를 단행하고, 미국과 한국이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앞두고 있는 등 여러 가지 상황들을 종합해 볼 때 한국인들의 미국 부동산 투자는 더욱 활성화되고 규모가 커질 것이기 때문이다. 이미 미국은 한국인의 해외 부동산 투자에 있어서 그 규모와 거래 건수 측면에서 모두 압도적으로 1위에 올라 있다. 이러한 추세는 한국인의 미국 무비자 입국, 달러화 약세 등의 호재와 함께 앞으로도 더욱 가속화될 것이고, 보다 정확하고 자세한 미국 부동산 정보를 현장인 미국에서 얻고자 하는 한국인들의 수요도 높아질 것이다. 또 미주에 거주하는 한인들에게는 은퇴 후 거주용이나 또는 투자용으로 한국 부동산을 매입하려는 경우도 많은데, 이런 분들에게도 한국 부동산 투자 투어를 제공하는 것도 새로운 트렌드에 부합하는 서비스가 아닐까 한다. 일거양득이라는 말처럼, 관광도 즐기면서 부동산 투자에 대한 가능성도 탐색할 수 있는 부동산 투어가 미국인들에게는 물론 한인들에게도 인기를 모을 새로운 아이콘이 될 것이다. 부동산 문의 및 상담 703-338-2220 미주한인부동산중개업협회 회장 오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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