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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가져올 부동산 변화

작년에 비하면 올해 팔려고 나온 리스팅 숫자는 딱 반이다. 그만큼 팔려는 셀러도, 살 수 있는 바이어도 작년보다 훨씬 줄었다. 그리나 바이어가 약간 더 많은 관계로 가격은 평균적으로 5% 정도 올랐다. 이것은 지역에 따라 상승률이 더 높이 올라가기도 하고, 팔려고 나온 매물의 양도 지역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난다. 그래서 항상 부동산은 무엇보다 어느 지역에 부동산을 구매하느냐가 경기의 흔들림에도 별 영향을 안 받으며 꾸준하다고 볼 수 있다.

지금까지 구매하는 사람들은 투자로 사시는 분보다는 자기가 살려고 하는 집으로 살려고 하는 사람이 3/4 이상이다. 정말 요즘같이 2.75%의 이자율로 융자 받아 집을 살 수만 있으면 렌트로 사는 것 보다 집을 사는 것이 훨씬 본인에게 유리하다는 것은 두말할 여지도 없다.

이제부터 정부의 지원금이 줄어들면 많은 테넌트들이 본격적으로 렌트비를 걱정해야 할 것이다. 페어팩스 카운티 법원도 오픈되어 렌트비 미납 테넌트들의 퇴거(Eviction)조치도 속속 등록을 받고 있다. 하여튼 지금 법정은 그동안 문을 닫은 관계로 일이 많이 밀려 있지만 법정은 테넌트와 랜로드 이슈로 연일 뜨겁게 달구어 지고 있다고 한다.

메릴랜드와는 달리 버지니아는 아무래도 공화당 쪽이 우세해 법이 약간은 랜로드 쪽으로 기우는 경향이 강해 판결이 랜로드 쪽에 유리하게 난다고 한탄하는 분들도 많이 만났다. 랜로드에 따라 그냥 너그럽게 해결될 경우도 제법 있지만 아무튼 주택뿐만 아니라 커머셜도 랜로드와 테넌트의 법정 투쟁이 좀 더 본격화될 것 같다.

코로나 이후에는 좀 더 많은 법정 투쟁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특히 렌트를 내놓을 때는 집의 청결 상태를 가능한 최상으로 해주고 테넌트가 나가고 나서 2-3일 여백을 두었다가 다음 테넌트로 이어지게 하는 것도 아이디어인 것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 코로나의 영향을 안 받을 만한 든든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을 테넌트로 선호하는 것이 점점 심해지니 비즈니스를 하는 많은 사람들이 렌트로 들어가는 것이 더 까다로워지고 있다.

그래서 요즘은 많은 부모들은 직장에 다니는 자녀의 수입이 어느 정도 있으면 부모는 다운페이를 돕고 자녀의 이름으로 융자를 받아 두 사람 이름으로 집을 사는 케이스도 제법 많고, 또는 그것보다는 부모들이 하는 비즈니스의 상황에 따라 혹시라도 비상시 파산을 고려해 자녀에게 Gift Money로 다운페이를 도와주고 자녀의 이름으로만 집을 사는 경우도 많다. 아무튼 지금은 많은 비즈니스 하는 사람들에게는 혼란기이다. 꼼꼼하게 주변을 살피고 미리미리 주택뿐만 아니라 만약을 위해 주변 정리를 잘 해 놓으시길 바란다.

문의 (703)975-4989 
<수잔 오 자이언트 부동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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