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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바이어들이 원하는 집 디자인은?

셀폰과 와이파이만 있으면 지금 워싱턴에서 무슨 일이 있는지 아프리카 저 구석에서도 바로 알수 있는 시대이다. 지인이 미국집 대문에 벨을 스마트 도어 벨로 바꾸어 달아 놓고 한국에 여행중이었는데 집 앞에 누가 와서 벨을 누른지 본인 핸드폰으로 집을 방문한 사람 사진까지 볼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고 그 편리함에 본인도 혀를 찬다. 집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고 선호도가 어떻게 바뀌어 가고 있는지 한번 짚어 보고자 한다.

대표적으로 오래된 집과 요즘 집의 큰 차이는 오픈 플러워 플랜이다. 오래된 집들의 시대는 벽으로 모든 방들의 기능을 나누어 놨다. 그런데 요즘은 그저 뻥 뚫린, 오픈 스페이스로 가슴 답답함이 없는 집의 디자인을 좋아한다. 그리고 구석구석을 기능적으로 쓸수있게 공간 활용하는 스토리지 기능 등이 키포인트이다.

집의 가치를 평가하는 데는 첫째는 집 구조가 현대적인가, 둘째는 부엌이 얼마나 업그레이드 되었는가, 셋째는 목욕탕이고 넷째는 바닥 자재이다. 이 네 가지가 집의 가치를 대변한다.

집 구조를 보면 천장이 높은 로프트 (높은 천장) 스타일을 좋아하며 같은 2인실(2 bed) 콘도라 할지라도 로프트가 있는 것을 선호하고 가격을 더 쳐 준다. 그리고 기능면으로는 나중에 각자의 필요에 의해 변경가능한 집 구조를 선호한다. 예를 들면 일층에 서재가 있고 만약을 위해 화장실 대신에 목욕탕을 만들어 놓는다. 나중에 한 3만 달러 정도만 들이면 곧 바로 엘리베이터 설치가 가능하다. 엘리베이터는 꼭 럭셔리한 집을 위한 것이 아니라 걷는 것이 불편해졌거나 필요에 의해서 설치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고 한다.

부엌은 일하면서 아이들이 뭐하는 것 까지 다 관여하고 싶어 하기에 절대적으로 오픈 스페이스를 원한다. 그리고 여러 사람이 모일 경우에도 모이는 장소로도 다목적으로 쓰고 싶어 하기에 캐비닛 밑에를 백 스프레시로 화려하게 하는 것은 벌써 일반화 되었다. 키친 아일랜드는 더 클수록 더 좋아 한다. 그리고 스토브 그릴도 6개 버너에서 지금은 8개 버너로 가는 추세다. 

조명은 옛날 집들에서는 부분 조명이 되는 샹데리아로 되어 있는 것들을 좋아 했었는데 샹데리아는 저무는 추세이고 요즘은 플러워 리세스 라이트를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천장 속에 아예 전기등이 설치되어 있어 스위치를 올리면 집안 전체가 순식간에 밝아지는 조명이다. 이것은 좀 더 집안이 넓어 보이게 하는 장점이 있다. 옛날 집들 침실은 스탠드로 불을 밝히기에 부분 조명이 되어 어두웠는데 요즘은 방마다 스위치를 올리면 천정에서 방 전체를 환하게 하는 것을 선호한다. 거기다 스마트 홈 시스템이 개발되면서 멀리서 전화기 앱으로 조절하고 말로 전기불을 키고 끄고 어둡게 하라고 명령하면 조절되는 시스템으로 되어 있는 스마트 홈 집들이 대중화 되는 날이 바로 눈앞에 있다.

지금도 컴퓨터에 관련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는 에쉬번 쪽의 신축 모델홈에 가 보면 이렇게 스마트 홈 시스템으로 만들어진 모델 홈들이 많다. 그리고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관리할 필요가 없는 Landscaping 에서 Hardscaping의 뒤뜰을 더 선호한다. 그리고 덱보다는 뒤뜰에 벽돌이나 스톤으로 깐 Patio에 팬시한 울타리를 만들고 거기에 조명으로 장식한 것을 더 좋아한다.

혹시라도 집을 리모델링 하실 계획이 있으면 위에 점들을 좀 고려하셔서 하시면 좀더 많은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 수 있고 가격도 잘 받을 수 있다.

문의 (703)975-4989 
<수잔 오 자이언트 부동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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