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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와 부동산

여기 워싱턴 메트로폴리탄 지역은 정치와 아주 밀접한 관계를 가진 지역이다 만약에 선거에서 민주당이 이기면 그동안 공화당과 관련된 사람들은 대부분 워싱턴을 빠져 나간다. 대신 민주당과 관련된 사람들이 이 지역으로 이사 오게 되면서 제법 많은 부동산의 수요와 공급을 일으킨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그에 딸린 식구들이 정말 무시를 못할 정도로 많기 때문에 우리 부동산 관련 업계에서는 선거를 통해 지속적으로 정당이 바뀌어 지는 것을 선호하기도 한다.

게다가 이번엔 특히 그동안 꽉 닫힌 이민정책으로 우리 소수계의 스몰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사람들이 많은 타격을 받아왔기에 다시 이민문호를 열어줄 당을 열열이 지지한 것으로 안다. 자유로운 이민정책으로 다시 비즈니스가 활기를 띄고 부동산 수요가 증가하고 일단은 숨통을 틔어서 살게 하면서 정책적인 면에서 규제 보다는 자율적인 통제로 이끌어 가길 소원하는 스몰 비즈니스 오너들이 많은 것 같다. 이대로 계속 간다면 정말 부익부 빈익빈으로 중간층은 소멸되고 ‘빈대를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운다’는 말과 같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어떤 정책이든 다 장단점이 있다는 것은 알지만 일단 이 땅의 이민자들이 살아야 이민의 나라인 미국의 미래가 있을 것 같다.

부동산하는 사람으로 부익부 빈익빈을 피부로 느끼는 것은 지금도 부촌의 경우 1밀리언, 2밀리언하는 새집들이 정말 얼마나 빨리들 팔리는지 모른다. 다들 지금 팬데믹으로 어렵다고 하는데 어디서 이 많은 돈들이 있어 이렇게 비싼 새집들이 척척 잘 팔리는지, 파는 세일즈맨들도 놀랍다고 얘기한다. 연준에서 어려운 기업들에게 주는 지원금이, 그 지원금이 안전하게 이자가 붙어 잘 돌아올 수 있는 기업으로 교묘하게 몰리고 있기에 부익부 빈익빈의 결과를 더 조장하고 있다고 꼬집어 비평하는 사람들도 많다. 

아무튼 지금 팬데믹으로 사람들이 부동산에 대한 선호도가 바뀌고 있다. 팬데믹으로 위생을 생각하고 resale value를 생각해 사람들은 헌집 보다는 새집을 선호하고 콘도나 아파트보다는 타운홈이나 싱글홈을 선호하는 트랜드로 바뀌고 있다. 그리고 지역적으로는 DC 지역이나 DC 인근 지역으로 이사 들어가기 보다는 같은 예산에 좀 더 큰 집을 선호하기에 외곽으로 자꾸 빠져 나가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투자하시는 것을 생각하시는 분이 계시면 역발상으로 지금은 거꾸로 이렇게 DC나 DC 인근 지역의 부동산이 주춤할 때 이 지역에 투자할 시기라고 생각한다. 물론 사람들의 비대면 직장, 비대면 학교 등 비대면의 생활 패턴이 팬데믹이 끝나도 어느 정도 계속되어질지는 몰라도 팬데믹 후기의 생활을 미리 예상하면서 투자에 임하면 지금은 더 없이 좋은 투자의 기회가 될 것 같다.

이제 곧 탄생할 새 대통령이 누가 되든 정치와 부동산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 계속해서 부동산의 수요와 공급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대통령이 선출되길 바라며 많은 스몰 비즈니스 이민자들이 이 팬데믹 경제 위기를 지혜롭게 잘 넘겨 더 큰 기업으로 발전되기를 기원한다.

문의 (703)975-4989 
<수잔 오 자이언트 부동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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