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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머셜 부동산 시장

요즘 커머셜 매매 및 리스가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아마 많은 건물주들이 그동안 힘들게 근근이 유지해 오다가 웬만한 오퍼를 받으면 그냥 미련 없이 던지는 소유주들이 많아져서 그런 것 같다.

아마 팬데믹으로 이렇게 부동산 마켓에 타격을 주지 않았으면 착착 들어오는 인컴으로 전혀 팔 생각도 안 했을 것이고, 또 팔더라도 가격이 최고 가격을 불렀을 테니 매매가 잘 이루어지지 않았다. 아무튼 팬데믹으로 많은 상업용 건물들의 소유주가 바뀌면서 급변하는 변화 물결들을 느낀다.

건물이 낙후되어 있으면 테넌트도 구하기 힘드니 정부 지원금으로 건물들의 페이스 리프트를 서로 앞을 다투어 가며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 생존하기 위해 그렇게 업그레이드 하지 않으면 그런 허름한 빌딩들을 상대로 계속 구매 의사를 두드리고 있는 투자자들의 먹잇감이 된다.

특히 소규모의 구석구석의 호텔들이 팬데믹의 힘든 시간들을 견디지 못하며 손들을 놓는 바람에 그 근처에 있는 조그만 건물까지 함께 구매해 여기 저기 큰 프로젝트들이 진행 중이다. 이런 것들을 보면 팬데믹으로 거리의 풍경도 많이 업그레이드되는 것 같다.

아무튼 정부의 지원 정책으로 살아남은 건물뿐만 아니라 특히 식당들도 이번에 많은 지원금을 받는 바람에 장사는 안 돼 힘들어도 비즈니스 주인들의 어카운트에는 더 많은 돈들을 소유하게 된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안타까운 것은 그때 팬데믹이 터질 당시 그 몇 달의 어려움을 견디지 못해 손들고 나간 사람들은 아무 보상도 못 받고 다시 빈털털이로 시작해야 되니 이런 것들을 보면 정말 부하고 망하는 것은 한끝 차이인 것 같다.

그 당시에 많은 파산 변호사들이 나와서 앞을 다투어 만약 견딜 수 없을 것 같으면 다음을 대비해 이 기회에 빨리 털고 다음기회를 보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조언들을 하고, 어느 것이 정말 현명한 것인지 잘 생각하라는 뉘앙스로 파산이 최선의 방법인양 상담을 했던 것 같다.

이렇게 오늘날 기하급수적인 금액의 정부 지원이 있어서 되레 더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어 비즈니스를 늘리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고는 누구도 생각을 못했다.

아마 이런 획기적인 지원이 없었으면 빨리 털고 빨리 다시 시작하는 것이 진정한 승자가 되었었을 수도 있었을 텐데, 정말 인생 한끝 차이라는 것이 실감난다.

요즘같이 이렇게 리스가 활발하게 움직일 때도 없었던 것 같다. 언제나 커머셜 브로커들은 목에 깁스를 넣고 웬만한 사람들이 문의해 오면 반응도 없었다.

요즘은 여기저기서 파격적으로 리스금액을 낮추고 어떻게든지 빨리 리스들을 채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잠정 테넌트들에게 매우 협조적으로 나온다. 이런 저런 모양으로 정부의 지원들을 받은 것으로 새 비즈니스들을 시작하려고, 위기를 기회로 삼아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아무튼 비즈니스 오너들은 25년의 장기 정부융자를 끼고 받은 것들로 이자만 내면 되니 부담 없이 한판 승부를 벌려 보자는 적극적인 태세로 여기저기 빈 건물들을 채워가고 있다. 이렇게 엄청난 자본금 보조가 경제에 대단한 불쏘시개 역할을 하는 것을 보며 역시 미국이란 생각이 들고 이것은 역사에 남을 또 하나의 경제 위기를 넘은 예가 될 것이다.

문의 (703)975-4989 
<수잔 오 자이언트 부동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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