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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 "미국 대선 전, 금·비트코인 매수"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인 폴 튜더 존스가 미국 대선을 앞두고 금과 비트코인을 사들이고 있다.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모두 미국 부채를 해결할 적절한 계획을 가지고 있지 않아 인플레이션에 대비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존스는 22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두 후보가 적자 문제를 외면하는 감세 및 지출 공약을 내세워 11월 선거 이후 인플레이션 위험이 크게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부채를 해결하지 않으면 미국은 인플레이션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현재 원자재가 현저히 저평가돼 있어 금과 비트코인을 매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트럼프 트레이딩으로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했다고 언급했다.
경제학자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인상과 법인세 인하 연장 정책 등이 인플레이션 위험 더 높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존스는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 모두 미국의 급증하는 부채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의회예산국(CBO)은 2034년까지 부채 비율이 GDP(국내총생산)의 122%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존스는 이 수치가 상당히 보수적인 추정치라고 진단했다.
그는 "대선이 끝나고 차기 대통령이 부채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채권 시장의 반란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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