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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시장의 과열은 결국 집값 상승으로 이어진다

최근 분명히 렌트 시장의 과열은 오히려 렌트를 하려는 이들에게 차라리 집을 사는게 낫다는 생각을 들게 한다. 과거 무수하게 집을 압류당한 이들, 제대로 취직을 하지 못한 성인이 된 대졸자, 아울러 직장을 옮겨가게 된 이들 등 주택이 필요한 이들이 집을 얻지 못해 렌트를 해야 하는 관계로 수요가 폭주했었다. 렌트 시장은 이런 이들의 수요를 감당할 수 없어 DC와 같은 곳은 거의 두 배 가까이 렌트비가 오른 곳도 있을 정도로 과열된 양상이다. 이제는 이들이 서서히 경제적인 안정을 찾아가는지 렌트보다 집을 찾는 이들이 늘어가고 있다. 물론 아직 집 매물이 적어 여전히 집값을 올리는 요인이기도 하다. 워싱턴 인근 등 북동부 일대에는 이처럼 이제 렌트 수요가 주택수요 쪽으로 이동해 오고 있는 반면 다소 속도가 늦은 중서부와 남부 지역은 이제 막 렌트시장이 열풍에 휩싸이기 시작했다. 이 지역들은 부동산 침체기에 엄청난 피해를 입었던 지역이기도 하다. 주택시장이 침체된 이전에 이 지역은 이미 경제적으로도 상당한 고초를 겪었던 지역이다. 그러다 보니 주택수요는 거의 바닥권을 맴돌았고, 렌트 역시 수요가 크게 늘지 않았던 지역이기도 하다. 최근 이들 지역은 그러나 단독주택 렌트 하우스 수요가 폭주하고 있는 것으로 리얼티트랙사가 분석해 지적했다. 멤피스르르 비롯해 미시간 일대, 오하이오 톨리도 일대, 플로리다주 잭슨빌 부근 등은 그 가운데에서도 가장 렌트비가 쏜살같이 오르는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대게 방 3개 짜리 단독주택의 경우 중간가격은 9만달러 선이다. 그런데 렌트비의 경우에는 한달에 무려 1198달러에 이른다. 그래도 렌트 장소가 없어 난리인 상황이다. 리얼티트랙사는 이같은 이 지역 렌트 열풍에 과거에는 렌트시장을 소개하는 업종이 개인적인 사업차원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맘 앤드 팝스 잡(Mom & Pop's Job)으로 불렸었다. 그러나 최근들어서는 이 시장에서의 수익이 치솟자 투자자들이 대거 자금을 쏟아부으면서 수익을 올리려 하는 주요 투자처가 됐다. 피닉스를 비롯해 캘리포니아주 일대, 애틀랜타 일대 등은 압류됐던 주택을 사들여 이를 렌트용으로 개조하는 사업이 상당한 업종이 되고 있다. 이들 투자자들의 렌트용 주택구입과 렌트사업에 나서면서 렌트시장의 가격은 약 5%~8%가 오르는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됐다. 앞으로 이들 지역에서도 서서히 렌트를 하느니 차라리 집을 사서 나가는 것이 나을 것이라는 소리가 나올 수 밖에 없다. 언제나 렌트시장은 집구입에 앞서 호황을 맞는 패턴을 감안할 때 북동부 지역에서 주택 매입 바람이 렌트 수요 폭주 이후 발생했듯 이곳에서도 나타날 것이다. 따라서 전역에서 렌트 수요가 집 구매수요로 전환되는 시기쯤 되면 이미 모기지 이자율은 오른 뒤여서 집 구매 매력은 더 줄어들 것이다. 미리미리 대비하는 것이 역시 시장을 앞서가는 주요한 도구가 된다는 것이 최근에도 아직 통용되는 진리이다. 지난 몇년간 숏세일로 집을 뺏기고 렌트로 살고있는 많은 분들을 보게 된다 그분들도 3년이상 지나 집을 살수있는 구매력 있는 분들은 주택융자가 가능하기에 곧 바이어의 대열에 합류할것이다 2014년 봄마켓은 작년보다는 주택시장이 확실히 나아질것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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