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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긴 터널을 빠져나오며.

길고 긴 터널을 빠져나오며. 최근의 주택시장의 상황은 이미 셀러스 마켓(파는 사람의 위주로 시장이 형성)이라고 설명된다. 주택시장 붕괴시에는 집을 사주는 사람만이라도 있으면 뭐든지 맞춰준다는 생각이 앞섰었다. 그래서 이를 두고 바이어스 마켓이라고 불렸다. 주택시장은 언제나 누가 주도하게 되느냐에 따라 셀러 마켓과 바이어 마켓이 서로 반복되곤 했다. 경제가 그리 썩 좋지도 않아 누가 집을 잘 사고 팔겠느냐고 얼듯 생각해 볼 때 지금이 셀러스 마켓이라고 불린다는 점은 상식에 잘 이해가 가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경제는 언제나 의외요소가 도사리고 있다고 지적된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 1월에 매매된 주택은 매매량이 다소 줄어 4.9%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팔리는 양이 줄어들었는데 무슨 셀러스 마켓이냐고 여기서도 상식이 어긋난다. 그러나 1월의 판매량 감소는 사려는 이들이 줄어들어서 감소한 것이 아니라 시중에 팔 물건이 제대로 없었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이다. 수요는 많이 있지만 집 내놓는 이들이 별로 없어 판매량이 감소할 수 밖에 없었다는 말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장은 셀러스 마켓이 된 것이고, 시장 전반에는 174만채 만이 시장에 놓여 있다는 통계도 있을 정도로 물량이 줄어든 상태이다. 1999년 주택시장이 막 활성화될 당시 시중에는 약 171만채의 집이 시중에 나와있던 것과 비교할 때 엇비슷한 양이다. 반면 2년전 주택시장이 붕괴돼 압류주택이 마구 나오던 시절에는 물량이 291만채까지 존재했었다. 물량의 감소가 급격하다고 하겠으니 셀러들이야 사려는 이들의 의사와 관계없이 느긋하게 고를 수 있다. 그리고 원래 겨울철은 집매매가 뜸해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그래서 통계 전문가들은 계절적인 요인을 지수로 환산해 물량계산을 다시한다. 계절적 요인을 감안해 통계를 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러첨 계절적 요인을 감안해 보면 줄어들었다는 1월에도 역시 0.4%가 늘어난 것으로 새로 통계가 나온다. 어찌됐든 집에 대한 수요는 그칠 줄 모르고 있으며, 연간 매매량으로 환산해 보면 1년에 약 492만채가 매매되는 양으로 환산된다. 1월에 팔리는 속도로 계산해 보면 연간 무려 492만채가 매매될 수 있다는 추정치이다. 이처럼 시중에는 물량이 부족한 가운데 집 매매가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지금 집이 팔리는 추세로 보면 다른 물량이 하나도 나오지 않을 것을 전제할 때 4.2개월이면 시중의 리스팅 된 집은 다 팔리는 속도이다. 1년전 6.2개월 걸려 팔리는 속도에 비할 때 엄청 줄어든 것이 아닐 수 없다. 여기에 현재 주택시장에는 투자자들의 몫이 크다. 투자자들은 언제나 투입한 자본 보다 더 많은 이익을 전제로 투자한다. 그렇다면 그 이익은 어디서 도출되나. 바로 집값의 인상이 아닐 수 없다. 투자자들이 구입한 주택이 렌트용으로 많이 나오는 점도 고려할 때 렌트비 역시 오른다는 가정은 정설이다. 너도 나도 집을 구해놓아야 이후가 편안하다고 여기는 심리가 작용하면 다시 시장은 과열될 수도 있다. 언제 집을 사야 할 까를 고민하기에는 이미 시장은 달아올라 있다. 미주류사회는 이미 바어어가 본격적으로 움직여 매물부족현상이 나타나는데 뒤북만 치고있는 일부 실바이어나 투자자를 볼때 안타까움을 금할수없다 지금이라도 전문에이젼트와 본인의 상황을 들어내놓고 상담할 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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