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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메트로 지역 일대의 렌트 사정이 계속해서 뜨거운 상황이다.

워싱턴 메트로 지역 일대의 렌트 사정이 계속해서 뜨거운 상황이다. 특히 새로운 건물 짓기가 난망인 DC내에서는 듀퐁서클이나 U스트리트, 우들리파크, 로간 서클 등 지역은 그야말로 핫딜지역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활발하다. DC지역에서 거주하는 이들은 시내 렌트 사정이 너무 팍팍해 계속해서 가격이 오르고 있다고 푸념하면서 생활비의 걱정을 더한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건물주들로서는 부동산 침체는 물론 경기폭락 시기를 겪어온 탓에 이정도의 활기는 여전히 과거의 손실을 보전하기에 모자란다며 오히려 더 활기를 띠어야 한다고 말한다. 누구 말이 옳은 지는 보는 이의 입장에서 달라지지만 대부분의 서민들 편에서 볼 때 렌트비가 최근 너무 오른다는 말이 나오는 것은 사실이다. 부동산 분석 기관인 리얼이스테이트 닷 컴 사의 분석에 따르면 워싱턴 DC내 건물 등 부동산을 살펴보면 건물주가 거주하는 경우는 단 22.57%로 전국 평균치에 모자라는 수준이라고 나타났다. 이는 건물은 많지만 실제 주인이 그곳에 거주하는 경우가 많지 않다는 말이다. 거의가 렌트를 주고 있다는 말이다. 다른 지역의 대도시 상황은 좀 다르다. 그렇다고 해서 부동산 전문가들은 DC가 이상적으로 렌트의 비율이 높아 비정상적이라고 말하지는 않는다. 당초 DC라는 지역 자체가 주거용이라기 보다는 사무공간, 공공기관 등의 용도가 높기 때문에 이는 어찌보면 당연하다는 말이다. 종종 우리가 주택시장을 논할 때 렌트의 비율을 언급하지만 그래서 DC를 렌트율을 비교할 때 사용해서는 안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렇다고 해서 DC가 이상적으로 렌트비율이 높아 이상하다고 보지도 않는다. 더 이상 렌트 시장이 확대되는 조짐도 없다. 이전부터 형성됐던 렌트 시장이 그동안 다소 고요했다 최근 부동산 경기가 오르면서 다시 제 괘도에 올랐다는 정도의 지적과 분석이 나온다. 오히려 지난 시기 경기좋다고 하는 시절에 비해 렌트 수요가 갑자기 채워지기 시작한 것으로 판단하는 것이다. 상황에 따라 렌트가 들쭉날쭉하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있던 렌트 시장이 갑자기 식어버렸다가 이제 그 꼭 필요한 수요들이 일거에 다시 몰려나는 것, 거기에 살아나는 경기에 일반 수요가 더 생겨나 더 뜨거워 보인다는 점이란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렌트 시장을 논하는 경우 워싱턴 메트로 지역을 언급할 때에는 다른 지역과는 다소 차이를 둬야 할 것이다. 워낙 이곳은 연방 정부가 몰려 있고 파견되는 인원도 많으며, 이동하는 인구도 많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는 점이다. 상황이 그렇다 보니 다른 대도시 보다 더 렌트의 수요가 평소에도 많은 것을 고려해야 하며, 오히려 적어질 때에는 급격히 적어지다 늘 때에는 다시 눈에 띠게 늘어나 그만큼 움직임이 커보인다는 점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렌트의 시기에 다른 지역도 렌트가 너무 올라 오히려 집을 사는 것이 유리하다는 말이 나오고 있지만 DC의 렌트 상황을 과열적인 것으로 판단해 과도하게 의미를 부여하지 말라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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