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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근교의 하이킹 코스- 포토맥 그레이트 폴스 #1

도시속에 숨겨진 비경을 찿아 포토맥 강의 상류를 거슬러 올라 Great Falls로 향했다. 우리 지역에서 운정을 해 간다면 한시간 정도. 그리 가까운 것처럼 여겨지는 것은 항상 다니던 길에 있고 또 벨트웨이 주변에 위치 해있다는 관념으로 우리 곁에 있는 느낌으로 가벼이 길을 나섰다. 부촌으로 알려진 LANGLEY 지역의 대저택들을 눈요기 삼아 꼬불꼬불 산길을 돌아 공원에 이르렀다. 넓은 주차장 후미진 곳에 정차시키고 스트레칭으로 몸을 푼뒤 산행을 나섰다.

하류를 향해 걷는 코스다. 물쌀이 없는 강은 결빙되어 도강이 가능할 정도로 얼음이 두텁게 얼었다. 올 겨울은 그래도 겨울 맛이 나도록 예년에 비해 비교적 추운 날씨들이 많다. 그 청정한 얼음위에서 그 옛날 지칠줄 모르고 놀던 썰매의 추억을 되올리며 환한 웃음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본격 산행에 나섰다. 물과 바위 그리고 바람의 조화를 즐기려 찾아온 포토맥 강, 그레이트 폴스였다. 이내 만난 방문자 센터에서 오줌싸고 단단히 준비하고 긴행렬의 장도가 시작되었다.

산행 거리는 총 12마일이 넘는 LOOP형태이나 8마일 정도로 조정하고 4시간 내로 마칠 예정으로 짰다. 공공장소를 지나면서 밋밋할것 같았던 산행로가 걸음을 내디딛을수록 바위를 넘고 내를 건너 가기도 하고 제법 가파른 곳도 있는게 아기자기한 맛이 있어 좋았다. 강변을 따라 조성된 산행로는 곳곳에 전망대가 마련되어 수려하고도 아름다운 물과 기암의 조화를 마음껏 즐겼다.

바위에 부딪히며 깨어지는 하얀 물줄기와 도도히 기암사이로 흐르는 녹색빛의 강물. 그 아름다운 조화에 넋을 잃고 보아야만 했다. 뒤켠에서 들리는 과장된 소리 "나이아가라 폭포보다 더 멋있다" 보는 관점에 따라 평이 다 다를수 밖에 없으니 인정해줄 것은 해줘야지. 아무튼 나이아가라 보다 더 웅장하고 화려한 조망을 즐기며 길을 재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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