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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신규주택착공 전월 대비 7.0% 하락

지난 7월 미국의 신규 주택착공과 허가가 예상보다 크게 감소했다.

18일(현지시간) 미 상무부는 7월 신규주택 착공실적이 전월 대비 7.0% 감소한 연율 153만4천채(계절조정치)를 기록했다고 집계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3.2% 감소보다 감소 폭이 훨씬 컸다. 6월 신규주택 착공은 164만3천채에서 165만채로 상향 수정됐다.

하지만 7월 착공실적은 지난해 7월 대비로는 2.5% 증가했다. 7월 신규주택 착공 허가 건수는 전월보다 2.6% 증가한 연율 163만5천건(계절조정)을 기록했다.

이는 WSJ 예상치인 0.8% 증가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이처럼 신규주택 착공이 7월에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은 목재 가격이 하락했음에도 건설비용이 여전히 높아 건축업체들이 착공을 늦추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리얼터닷컴의 조지 라티우 수석이코노미스트는 CNBC에 "허가 신청과 완공된 주택이 증가해, 다음 달 기대가 여전히 낙관적"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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