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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트럼프 당선 시나리오' 는?

올해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월가는 도널드 트럼프 당선 시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살피기 시작했다.

23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2024년 미국 선거는 금융시장의 주요 이벤트가 될 가능성이 있다"며 미 달러와 국채수익률이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도미닉 윌슨과 비키 창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는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이날 뉴햄프셔주 공화당 예비선거에 나선 후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점에 주목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5일 첫 경선지인 아이오와주에서 50%가 넘는 득표율을 거두면서 대세론에 힘을 실었다.

이들은 "달러화가 이례적으로 보일 정도로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보였다"며 "달러화의 움직임은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과 국제 정책에 집중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하며, 달러 가치에 의미있는 추가 상승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TD증권의 제나디 골드버그 미국 금리전략 헤드 역시 기본 시나리오로 트럼프가 승리하고, 공화당이 상원을 다시 장악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경제 여건이 개선되면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확률이 확고하겠지만 비경제적 요소와 여전히 높은 인플레이션 유령은 트럼프에 유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골드버그는 "시장은 선거와 관련해 세금, 성장, 적자, 규제, 지정학적 요인과 관세 영향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트럼프의 승리와 분할된 의회 통제에 10년물 미 국채의 기간 프리미엄이 더 높아지고, 법인세가 낮아질 것이라는 기대에 주식은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앞서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도 다보스포럼에서 트럼프에 대한 긍정적인 발언을 한 바 있다.

다이먼 CEO는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를 외치는 사람들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지지하는 이유를 잘 생각해 봐야 한다며 그가 경제를 꽤 잘 성장시켰고, 유권자들이 관심을 갖는 중요한 문제에서도 틀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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