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Credit: pickupimage.com

장단기 미국 기대인플레이션 완화 소비자심리지수 개선

2일 미시간대에 따르면 1년 기대인플레이션은 2.9%로, 지난해 12월 3.1%, 11월 4.5%보다 누그러졌다.

이는 앞서 지난 1월 20일에 발표된 예비치와 같으며, 지난 2020년 12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5년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은 2.9%로 지난해 12월 2.9%과 같았다.

한편, 소비자의 심리를 드러내는 소비자심리지수는 크게 개선됐다.

1월 소비자 심리지수 확정치는 79.0으로 직전월의 69.7보다 올랐다.

이는 예비치보다 약간 오른 수준으로, 지난 2021년 7월 이후 최고치다.

향후 경기에 대한 전망을 나타내는 1월 소비자기대지수는 77.1로 예비치보다 높아졌다.

이 지수는 지난해 12월 67.4보다 크게 올랐다.

현재 경제 여건 지수 확정치는 81.9로 예비치보다 약간 내렸다. 그러나 직전월 73.3보다 높다.

미시간대는 "소비자심리는 인플레이션과 개인 소득에 대한 전망이 개선되면서 13% 급등해 2021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1월 상승률보다 높았던 적은 지난 1978년 이후 단 5회 정도였는데 그 중 한번이 지난해 12월에도 14% 정도 오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단기 비즈니스 전망은 27%나 치솟았다"며 "소비자들은 이제 인플레이션이 계속 완화될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미시간대는 "소비자들은 지난 2022년 6월에는 무려 79%가 앞으로 경제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면서도 "소비자들이 향후 경제에 대해 이견을 보였지만 1년 반 전에 비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제목 등록일자 조회
미국 주택 중간값....지도로 보는 지역별 편차 04/01 71
북버지니아 지역의 집 값 거래량 증가 04/01 91
"미국 전반에 영향력 제한적"...볼티모어 교량 붕괴 본 경제전문가 시각 03/26 89
미국 1월 주택가격 전년比 6.0%↑…상승세 가팔라져 03/21 97
주택 불균형에 거론된 해법...금리인하 말고 또 뭐가 필요한가 03/11 182
OECD 명목 주택 가격, 하락세 진정 후 반등 조짐 02/25 215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물가 2% 달성 위한 '실질적 성과' 보여" 02/06 264
모기지 금리 내려가면서 주택시장 기지개 01/29 280
연준 3월 인하 가능성도 나왔다...'고용 지표에 모든 것이 달렸다' 01/28 317
월가 '트럼프 당선 시나리오' 는? 01/24 243
모기지 금리, 작년 5월 이후 최저 01/20 269
미 연준 이달말 양적긴축 속도조절 논의 가능성 01/17 302
미 최대 은행 JP모건체이스 작년 65조원 사상 최대 실적 01/13 346
지난해 12월 미국의 일자리가 '깜짝' 증가세 01/06 346
미 연준, 내년 하반기 이후에나 금리 인하할 것 12/28 373